메이저리그분석 4월 23일 MLB 미네소타 VS 워싱턴 스포츠 분석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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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분석 4월 23일 MLB 미네소타 VS 워싱턴 스포츠 분석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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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파블로 로페즈(1승 1패 1.7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로페즈는 훌륭한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타구 허용 능력은 가히 메이저리그 최상급 레벨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극도로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트레버 윌리엄스 상대로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단 한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는 빈공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홈 경기 타격 부진인 미네소타가 앞으로 뛰어나가지 못하는 최대의 약점일듯. 또다시 이번주에만 벌써 두번째 블론을 터트린 불펜은 드디어 리그 평균도 못되는 레벨로 전락해버린듯 합니다.
◈워싱턴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채드 컬(1패 8.5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6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컬은 3경기 모두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타구 허용 내용도 엉망이지만 워낙 낮 경기에 부진한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컬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말리에게 막혀 있다가 그리핀 잭스를 무너뜨리면서 조이 메네세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후반 집중력만큼은 나쁘지 않은 편. 그나마 이 팀에서 제일 사람 역할을 해주고 있는건 테이블 세터진일 것입니다.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마무리 피니건의 부활이 반가울 것입니다.
미네 선발은 파블로 로페즈, 워싱턴은 채드 쿨이 나선다. 로페즈는 1승 1패 1.73의 방어율, 쿨은 1패 8.59의 방어율이다.
로페즈는 직전 경기에서 양키스를 만나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6이닝을 소화하며 qS와 더불어 7개의 삼진을 잡으며 선발로써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미네소타 타선의 핵이었던 아라에즈와 트레이드되어 미네소타로 이적했는데 두 선수 모두 잘해주는 윈윈 트레이드의 향이 짙게 나고 있다. 이닝당 삼진을 1.3개 가깝게 잡고 있고 볼삼비는 5대1을 넘는 시즌 초반이다. 워싱턴 상대로는 마이애미 시절 연승을 달리는등 강했다.
쿨은 워싱턴이 아닌 다른 팀이었다면 지명할당 과정을 밟았을 수 있을 성적이다. 지난 시즌 콜로라도에서 잘해줬기에 선발이 필요한 워싱턴이 영입했는데 등판 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했고 장타 허용이 특히 많았다. 땅볼 유도가 되는 투수인데 이번 시즌 플라이볼 비중이 높아진 것도 불안하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로페즈는 팀 이적 이후 첫 시즌인 이번 시즌 초반에 이미 장기계약을 맺으며 팀이 마운드의 중심임을 인정했다. 안정적인 계약을 받았기에 마운드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다. 쿨은 재기에 성공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너무 부진하다. 미네소타의 강타선을 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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