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 KBL컵 10월12일 수원KT vs 원주DB 한국농구 스포츠 토토 분석픽 > 토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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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

8일 상무를 상대로 하윤기(C), 문정현(F), 문성곤(F)이 없는 상황에서도 102점을 기록하며 송영진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 패리스 배스(F)가 26득점을 올리고 마이클 에릭(C)이 15득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특히 배스는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모두 득점을 올리면서 좋은 슛 감각을 보여줬다. 2년차 이두원(C) 역시 19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고, 4쿼터에서 골밑을 지키면서 배스의 득점을 지원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문정현(F)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좋았지만 아직 주전급 선수들의 컨디션의 아시안게임 차출 및 에릭의 컨디션 조절 문제가 남아있어 남은 기간 동안 선수를 체크하는 것에 더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원주 DB 프로미

아시안게임 차출 후 김종규(C)가 복귀하면서 디드릭 로슨(F)과 강상재(F)와 함께 트리플 포스트를 준비하며 인사이드를 지킬 것으로 기대되었던 DB는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상무를 상대로 96-84로 승리했다. 로슨은 혼자 12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더블-더블로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였고, 김종규가 17점 6리바운드, 강상재는 20점 7리바운드로 세 명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빅맨의 유무가 공격 옵션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이유로 원주에 합류한 로슨은 3쿼터 상무의 추격을 뿌리치는 어시스트로 팀을 돕는 날카로움이 돋보였다. 두경민이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는 건 긍정적이지만 야투 9개 시도 중 1번 성공에 그쳤다는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주성의 새로운 전략에 선수들이 시너지를 내는 것이 이번 컵 대회의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보인다.

10월12일 kbl컵 수원KT vs 원주DB 한국농구 스포츠 분석 

수원KT는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약속 된 플레이를 잘 이행해주는 모습이 나타났고 토종 선수들의 달라진 근성과 투지도 엿볼수 있었다. 또한, 김종규와 강상재에 대한 공존이 수원KT상대로는 높이 싸움에서의 장점보다는 팀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약점으로 노출 될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 된다.

지난 경기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무를 상대하긴 했지만, 김종규의 대표팀 차출로 김주성의 새로운 전략을 공유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로슨, 강상재, 김종규 세 명 모두 맹활약하며 호흡을 잘 맞췄다는 걸 보면 DB의 비시즌 준비가 꽤 탄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KT 역시 지난 경기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였고 특히 패리스 배스가 상당한 득점력을 보였지만, 상무의 돌파를 제대로 저지하지 못하고 또다른 외국인 선수인 에릭의 컨디션은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 좋은 호흡을 보인 원주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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